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 '데드풀2'로 생애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오늘(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났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오는 16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로 생애 첫 내한했다. 이번 방문은 '데드풀' 시리즈 뿐만 아니라 '19곰 테드', '라이프', '킬러의 보디가드'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첫 내한으로 일찌감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블 역사상 가장 잔망스럽고 매력 터지는 캐릭터인 데드풀로 한국을 찾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른 새벽부터 입국, 한국 팬들과 조우했다. 이른 새벽부터 인천공항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내한을 환영하기 위한 국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팬들은 라이언 레이놀즈를 밤새도록 기다렸고, 매우 이른 새벽부터 자신을 보기 위해 공항에 모인 팬들을 본 라이언 레이놀즈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등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기뻐했다.
'히어로' 라이언 레이놀즈의 팬서비스 역시 히어로급이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오랜 비행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미소로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공항을 찾은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사인 요청에 응하며 특급 팬서비스로 히어로의 면모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환호로 자신을 맞이하는 한국 팬들의 응원에 손키스까지 날리며 한국 팬 사랑을 실천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내한 전부터 한국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왔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데드풀'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도 지난 2016년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고, 최종 관객수는 331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SNS에 '건배! 데드풀 대박♥! 한국 만세'라는 한국어 문구를 게재하며 한국 팬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마침내 라이언 레이놀즈는 오늘(1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로 본격적인 내한 공식 일정의 포문을 연다. 이어 2일 오전 10시에는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내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기자간담회 이후에는 오후 3시 45분 에릭남이 진행하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mari@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