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5월 첫 경기에서 5할 승률 회복에 도전한다.
KT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로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를 예고했다. 지난해 26경기에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던 피어밴드는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03으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최근 4경기에서 28이닝을 소화하는 등 꾸준히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해왔다.

KT는 앞선 KIA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달리면서 15승 16패로 5할 승률에 1승이 부족하다. 4위에 올라있지만, 3위 LG(18승 13패)와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5할 승률 회복이 중요해졌다. 타율 1위(0.447) 유한준이 여전히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부진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만큼 피어밴드의 호투가 중요해졌다.
한편 두산에서는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 등판한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05로 호투를 두산의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두산으로서도 1위를 하고 있지만 2위 SK가 1경기 차로 붙은 만큼 승리가 급한 상황이다. 린드블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