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김태호 PD “부장→차장 강등? 오해...現인사 더 의미있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01 13: 09

MBC 김태호 PD가 부장에서 차장으로 강등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태호 PD가 이를 부인했다.
1일 오전 김태호 PD는 한 관계자를 통해 “이번에 MBC가 직책을 축호하고 근무 연차 기준으로 직위를 개편했는데 10년차가 차장, 20년차가 부장 직위를 다는 게 기본”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부장에서 차장으로 직급이 바뀐 이유를 설명했다.
김 PD는 “저는 지금 담당 프로그램도 없으니 더 이상 ‘무한도전’을 맡을 당시의 직책인 부장도 아니고, 입사 18년차라 입사 20년차에 해당하는 직위인 부장이 아닌, ‘차장’으로 정리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PD는 “반대로 지난 몇 년 간 비상식적으로 승진에서 누락됐던 분들이 제 직위를 찾은 게 더 의미있는 인사발표”라며 이번 MBC 인사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앞선 ‘무한도전’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부장이 아닌 평PD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MBC는 대규모 인사 개편을 진행했으며, 올해 부장으로 승진한 김태호 PD가 차장으로 직위 이동해 강등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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