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10K+폴락 3홈런' ARI, LAD에 8-5 승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01 14: 0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잭 그레인키(35)의 호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애리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애리조나는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취점은 애리조나에서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 A.J.폴락이 홈런을 치고 나간 뒤 다니엘 데스칼소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닉 아메드의 적스타와 그레인키의 적시타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서 4회말과 5회말 아메드와 폴락의 솔로 홈런으로 두 점을 달아났다.

6회초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 뒤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와 작 피더슨의 3루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7회초 맥스 먼치의 솔로 홈런까지 이어지면서 다저스는 7-3으로 따라붙었다.
8회초 다저스는 반스의 사구와 그랜달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피더슨의 홈런에 이어 멧 캠프의 적시타로 5-7로 추격했지만 8회말 폴락의 쐐기 홈런이 터졌다.
9회초 다저스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애리조나의 승리로 끝났다.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는 6이닝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2패) 째를 챙겼고, 임시선발로 나선 다저스의 로스 스트리플링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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