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삼성은 지난달 29일 잠실 LG전서 4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4회까지 0-5로 끌려갔으나 8-7 역전승을 장식했다.
1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타자들이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대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팀내 선발 요원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김대우가 현재 선발진 가운데 가장 좋다. 스트라이크존을 낮게 잘 활용하고 투구할 때 준비 동작 및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상승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김대우 뿐만 아니라 투수진은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 타자들이 득점권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자신감을 많이 얻고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