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안방마님' 이해창(31)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T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겨익를 앞두고 KT는 포수 이해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해창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3할2푼5리 4홈런 13타점으로 포수 뿐 아니라 타자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수원 SK전서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진욱 감독은 "재활 프로그램이 좋아서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한 것 같다"라며 "포수로는 절반 정도 소화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한 경기 정도는 출장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다. 일단 타격이 좋았던 만큼, 대타로서 역할을 맡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해창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KT는 외야수 홍현빈을 말소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