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 '비디오스타' 전유성, 한채영 발굴 "청첩장 안 보내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01 20: 50

전유성이 한채영을 발굴한 사연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개그계 레전드 4인 전유성, 임하룡, 이홍렬, 이성미가 출연했다. 비스 장수 기원 '네버스탑! 네버다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유성이 한채영을 발굴한 스토리를 전했다. 

전유성이 "제가 인사동에 가게를 할 때 한채영이 한번 놀러왔다. 예쁘게 생겨서 사진 한번 찍자고 해서 찍었다. 배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시카고라고 내일 간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다시 만나게 될거야'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이소라 매니저가 제 후배 와이프였다. 이 애 배우하면 어떠냐고 했고 매니저가 사진을 보고 '제가 찾아서 데리고 올게요' 해서 시카고로 갔다. 가서 한채영을 만나 설득해서 한국으로 왔다"고 전했다. 
전유성은 "한채영의 결혼식 할 때 가보려고 했는데 청첩장을 안 보내줬다"며 "첫 만남 때 찍었던 사진을 뽑아서 지인을 통해 보냈는데 답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한채영씨가 꼭 한번 뵙고 싶다고 했다. 또 영상메시지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오해를 푼 전유성이 "그래 함 보자"고 쿨하게 영상 메시지를 남겨 폭소를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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