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이 CNN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본격 연애 한밤'에는 남북 정상이 만날 당시 CNN에 출연한 이지연을 인터뷰했다. 이지연은 "당시 멕시코 여행 중이었는데, 연락을 받고 바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지연은 섭외 이유에 대해 "나도 잘 모르겠다. 지금도 왜 나를 섭외했을까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이지연은 "방송 전날 한숨도 못잤다"며 "두 분이 만나는 날 감격했다.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고 말했다.

이지연은 "그 전날 냉면에 대해 조사했다. 잘 못 알려주면 안되니까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방송 당시 이지연은 냉면에 대해 "잘 디지인된 훌륭한 음식이다"고 소개했다. 이지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한국전쟁 때 헤어졌다. 아버지와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많이 그리워하셨다. 오늘의 일은 우리 식구들에게도 역사적인 순간이다. 전쟁 때 이산가족이 된 사람들,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
이지연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고 감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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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 연애 한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