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산체스(SK)가 화끈한 공격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산체스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4승째. 지난 3월 27일 문학 KT전 이후 4연승 질주. SK는 2회와 4회 빅이닝을 완성하는 등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삼성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SK는 삼성을 12-3으로 격파했다.
산체스는 경기 후 "야수들이 많은 득점을 뽑아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그것을 지키는데 집중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계속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투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