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민이 넥센의 복덩이로 떠올랐다.
넥센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시즌 4차전에서 13-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넥센(15승 18패)은 6위로 상승했다. 2연패의 NC(13승 19패)는 9위로 떨어졌다.
이날 김규민은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맹활약했다. 넥센은 8회초에만 대거 8득점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으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불펜으로 나온 김동준, 조덕길도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김동준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콜업 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김규민의 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면서 박병호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김규민의 활약을 높이 샀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