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이준혁♥이유비, 비밀연애 속 첫키스 '설렘' 폭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01 22: 48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이준혁이 이유비에게 고백에 이어 기습 입맞춤까지 하며 설렘을 폭발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연출 한상재,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에서는 마침내 우보영(이유비 분)과 예재욱(이준혁 분)이 연인이 됐다. 
지난밤, 보영이 앞에 나타난 사람은 재욱이었다. 재욱은 한 걸음에 보영 앞에 나타나 "저 같은 실수 반복하고 싶어서 우선생님 고백 거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재욱은 "아무리 생가해도 저 우선생님 놓칠수가 없다"면서 "저 사실 우선생님 많이 좋아한다"며 기습 고백하며 마음을 전했다. 

화들짝 놀란 보영, 재욱은 "상처주고 염치없지만 다시 한 번 기회줄 수 없을까요?"라고 물었다. 이는 보영에게 사귀자는 고백이었다.  보영은 "믿기지 않다, 꿈인 것  같다"며 광대승천, "마음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상처안에 갇히지 않게 하겠다"며 행복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재욱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게 된 보영은 혹시나 놓칠세라 그 마음을 냉큼 받아들였고, 드디어 재욱과 그렇게 바라던 커플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마침내 찾은 사랑에 행복과 함께 미소도 되찾았다.  
평소 같음 기쁨의 난리 부르스를 추며 연애하는 티 팍팍 내고 다녔을 보영이었지만, 사내 연애를 걱정,  혹시나 재욱과의 만남이 사람들로부터 입방아에 오를까 걱정된 보영은 비밀연애를 해야겠다고 결심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이에 대한 말을 아꼈다.  
보영은 재욱에게도 이를 당부, 재욱은 "애정 어린 충고하겠다"면서 "평소대로 행동해라, 달라진 거 없다"며 마인드 컨트롤 하는 법을 전했다. 하지만  동료들 사이에서 재욱의 연애소식은 빠르게 전해졌다. 하필 그 상대로 보영이 언급된 것. 보영은 혹여나 들킬새라 마음을 졸였으나, 이를 알리없는 재욱은 심부름가는 보영의 뒤를 따라가며 "저도 마침 시간이 비니 도와주겠다"며 함께 길을 나섰다.  동료들은 더욱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 이상하고 수상한 기운을 느꼈다.  
공원에서 밤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 재욱은 자신 때문에 비밀 연애를 선택한 보영의 진심을 알곤 미안한 마음이 밀려왔다.  재욱은 "어떤 일이 생겨도 감당할 수 있는 자신이 있어 시작한 것"이라면서 "그만큼 많이 좋아한다, 그러니 날 위해 애쓸 필요없다"고 전했다. 
보영은 그런 재욱의 마음에 감동, 재욱은 "우리 사이 알려져도 괜낳다, 하고 싶은대로 자연스럽게 지내자"면서 
보영의 뺨이 입맞춤, 당황한 보영에게 다가가 다시 한 번 키스로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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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를 잊은 그대에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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