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LG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6-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를 올렸고, 제라드 호잉이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따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5승1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한 한화는 다시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샘슨이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제 어느 팀과 붙어도 승부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감을 찾았다"며 "모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정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일 LG전 선발투수로 좌완 제이슨 휠러를 예고했다. LG에선 평균자책점 1위(0.88) 헨리 소사가 2연패 탈출을 위해 출격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