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연타석포' 호잉, "앞으로도 자주 칠 수 있도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01 22: 59

한화 외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잉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회 결승 스리런포와 5회 쐐기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4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으로 한화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차우찬의 바깥쪽 직구에 루킹 삼진 아웃됐지만 두 번 당하지 않았다. 3회 무사 1·2루에서 차우찬의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5회에도 차우찬의 초구 높은 직구를 공략, 비거리 130m 우월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경기 후 호잉은 화요일 성적이 유독 좋은 이유에 대해 "쉬는 날 가족들과 충분히 쉬며 야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잘 쉬고 경기 임하다 보니 화요일 성적이 좋은 듯하다. 대전 홈구장이 좋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들 덕에 힘이 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호잉은 "연타석 홈런은 기분 좋은 일이다. 앞으로도 연타석 홈런을 자주 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4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샘슨이 선발로 좋은 투구를 해줬고, 김태균 등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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