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타는청춘', 300人 잔치 준비에 더 끈끈해진 우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02 07: 22

청춘들이 300인 시청자 잔치를 준비하며 보람을 느꼈다. 전날부터 전쟁같은 음식 준비로 몸은 많이 고됐지만, 협동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렇게 준비한 음식들은 초대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3주년을 맞아 300명의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청춘들은 그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고, 한식팀과 중식팀으로 나눠 메뉴를 정했다.
강문영, 김부용, 구본승 등은 중식팀으로 수타면을 메뉴로 정했다. 중식팀은 중식 대가를 찾아가 직접 수타면 만드는 법을 배웠고, 이를 마스터하기 위해 일주일 넘게 고생했다. 결국 김부용, 구본승 등은 면 뽑기에 성공했다.

한식팀 역시 미리 요리 연습을 했다. 이연수는 김도균과 함께 5종류의 전을 미리 만들며 연습했고, 김국진, 강수지는 백종원을 찾아 무지개떡 만드는 법을 배웠다. 이하늘, 박선영 역시 보쌈 전문가를 찾아 노하우를 배웠다.
잔치 전날 청춘들은 모두 모여 300인분 재료 손실에 들어갔다. 끊임없는 일거리에 점점 지쳐갔고, 여기 저기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서로 배려하며 협동으로 일을 해났다. 이하늘은 "전우애로 해낸 것 같다"며 "다시는 안 올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날 300명의 시청자들은 중식과 한식으로 나눠 자리에 앉았고, 청춘들이 준비한 음식을 먹었다. "맛있다"는 말을 연발해 고생한 청춘들에게 보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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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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