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미투 조작" 김흥국vs"회장때문에" 박일서, 진흙탕 싸움 계속되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02 07: 18

 성추문에 이어 아내 폭행은 물론 상해죄 고소까지. 김흥국을 둘러싼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흥국과 박일서는 미투를 비롯해 상해죄 고소까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김흥국과 박일서의 다툼에 대해서 다뤘다.
김흥국은 지난달 5일 광진경찰서에 출두해서 성추문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출두한 김흥국은 취재진 앞에서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밝혔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한밤'에서 음해세력으로 박일서를 지목했다. 김흥국 측은 "미투를 폭로하겠다고 말한 것을 전해들은 바를 확인했다. 협회의 성폭행 의혹 뒤에 박일서가 있다. 협회의 명예를 훼손 시켰다"고 제명한 이유를 밝혔다. 
박일서는 김흥국을 상해죄로 고소했다. 박일서는 김흥국에게 폭행을 당해 손도 제대로 들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12년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을 한 박일서는 김흥국이 자신을 제명한 이유가 회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라고 언급했다. 박일서는 "제가 협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며 "마지막 회장을 해서 협회를 정상에 올려놓고 싶다. 제가 한 번 하겠다고 나서니까 제명한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김흥국과 관련한 최초의 논란은 한 호텔에서 벌어진 미투 폭로에서 시작됐다. 아직 미투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박일서와 다툼은 논점을 흐리고 있다. 박일서가 김흥국을 폭행과 상해죄로 고소한 상황이다.  
과연 김흥국과 박일서의 가수협회를 둘러싼 진흙탕 싸움의 결론은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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