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외인 투수에 신입 외인이 도전한다.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2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헨리 소사(33), 좌완 제이슨 휠러(29)가 각각 예고됐다.
올해로 KBO리그 7년차 베테랑이 된 소사는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6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0.88.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6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무자책점 행진이다. 7이닝씩 꾸준히 던지며 이닝이터의 면모도 잃지 않고 있다. 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이에 맞서는 한화 휠러는 KBO리그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신입 선수.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5.97에 그치고 있다. 첫 등판 승리 이후 5경기 연속 무승.
하지만 스스로 변화를 위해 조언을 구하는 등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애썼다. 지난달 26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9피안타 1사구 1탈삼진 1실점 호투로 반등을 예고했다.
상대전적에선 소사가 지난해 한화 상대로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88로 위력투를 펼쳤다. 지난해 7월30일 대전 경기에선 9이닝 3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휠러는 LG와 첫 대결이다. /waw@osen.co.kr
[사진] 소사-휠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