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챔피언', 개봉 첫날 13만↑ 동원..'어벤져스3' 이어 2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02 07: 10

배우 마동석 주연 영화 '챔피언'이 개봉일 1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챔피언'은 전국 13만 987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챔피언'의 이 같은 선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극장가 독식 속에서 낸 결과라 더욱 의미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영화.
국내최초 팔뚝액션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영화다. '범죄도시', '부라더' 등으로 충무로 흥행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이 곧 장르'임을 다시금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71만 673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며, 누적 관객수 597만 5617명을 기록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