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오타니, 선발 라인업 복귀…5번-DH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02 07: 25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LA 에인절스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맞대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5번-지명타자에는 오타니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 두 번째 타석에서 1루로 주루 플레이를 펼치다 발목을 다쳤다. 2루수 땅볼이 나왔던 가운데 오타니는 1루로 전력 질주를 했고, 1루수와 충돌이 날 뻔하자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잘못 밟았다. 

원래 오타니는 2일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발목 부상의 여파로 타자로 먼저 나서게 됐다.
이날 에인절스는 이안 킨슬러(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루이스 발부에나(3루수)-콜 칼훈(우익수)-마틴 말도나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닉 트로피아노.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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