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틀리, TEX전 9회 2사 후 만루홈런...6-6 연장 돌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02 10: 28

클리블랜드의 마이클 브랜틀리가 9회 2사 후 극적인 동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패배 직전에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클리블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텍사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8회까지 패색이 짙었다. 2-6으로 끌려갔다. 상대 실책으로 만든 7회말 2사 1, 2루에서 제이슨 킵니스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따라갔다.

9회말 텍사스 마무리 키오네 켈라 상대로 안타 3개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3번 호세 라미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번 브랜틀리는 켈라의 커브 2개에 2스트라이크로 몰렸다. 3구째 커브가 또다시 들어오자, 브랜틀리는 벼락같이 휘둘러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극적인 6-6 동점.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한편 추신수는 9회까지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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