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무리 투수 임창민(33)이 결국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했다.
NC 관계자는 2일 “오늘 임창민과 구단이 면담을 가졌다. 그 결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창민의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그의 복귀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돼 올 시즌 복귀는 불가능하다.
임창민은 지난 4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에서 8경기에 등판해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43으로 부진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뛰다가 병원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의사로부터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필승조가 강했던 NC는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이 모두 초반 부진하면서 2군을 내려갔다. NC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5.82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불펜의 부진으로 NC도 9위로 처진 상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