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우규민, 투구수 20~30개 문제없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02 16: 37

우규민(삼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삼성은 2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우규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허리 통증으로 재활 과정을 밟아왔던 우규민은 세 차례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우규민은 선발 대신 계투 요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우규민은 선발 투수로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중간에서 20~30개 던지는 건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잘 알려진대로 우규민은 계투 요원으로 뛴 경험이 풍부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규민은 LG 시절 특급 소방수로 활약한 적이 있다. 2006년 3승 4패 17세이브 7홀드(평균 자책점 1.55)를 기록했고 2007년 데뷔 첫 30세이브를 돌파한 바 있다.
뒤늦게 1군 승격 기회를 얻은 우규민은 "보직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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