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김기태의 아쉬움, "헥터 득점 지원 작년과 반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02 17: 38

"작년과 반대가 됐다".
김기태 KIA 감독이 타선 부진으로 헥터 노에시의 승수를 챙겨주지 못해 아쉬움을 피력했다. 헥터는 1일 롯데와의 사직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영봉을 당해 패전을 안았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모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때마다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작년에는 화끈한 득점지원을 받아 개막부터 연전연승을 했으나 올해는 득점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승수를 쌓는데 애를 먹고 있다. 

김 감독은 2일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작년과 반대가 됐다. 작년에는 타선 지원을 잘 받아 승수도 챙기며 워낙 잘나갔다. 올해는 팀 성적이 안좋아 2승 밖에 챙기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헥터의 구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현재 구위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평균자책점도 4점대(4.58) 인데 줄어들 것이다. 현재 우리 선발 마운드는 4~5선발까지 잘 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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