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힐만 감독, "산체스, 내가 본 KBO 외인 가운데 최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02 17: 48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앙헬 산체스에 대해 "올 시즌 내가 본 KBO리그 외국인 투수 가운데 최고"라고 엄지를 세웠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산체스는 올 시즌 7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평균 자책점 2.25)을 거두는 등 외국인 선발 특급의 위용을 마음껏 발휘했다. 
힐만 감독은 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올 시즌 KBO리그 외국인 투수를 모두 보지 못했지만 내가 본 외국인 투수 가운데 최고"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렇다면 산체스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이에 힐만 감독은 "충분히 던질 수 있다. 산체스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수 가운데 구속, 구위, 제구력 통할 재목이 꽤 있다. 어느 만큼 지속적으로 던지느냐가 관건"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힐만 감독은 이어 "외국인 투수 뿐만 아니라 국내 좌완 선발과 계투 요원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만한 투수가 몇 명 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