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가 우천으로 결국 취소됐다.
두산과 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경기가 4분 정도 늦게 개시됐다. 비가 잦아들면서 경기에 들어갔지만, 개시 이후 다시 빗방울이 굵어졌다.

결국 1회 말까지 소화한 뒤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경기가 중단됐다. 중단된 이후에도 굵은 빗줄기와 함께 방수포가 날아갈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
약 30여분을 기다렸지만, 개시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오후 7시 27분 노게임 선언이 내려졌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