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안드레, "전반 이른 실점이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02 21: 05

"전반 이른 실점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대구FC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11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대구는 정면으로 맞섰지만 리그 1위 전북을 넘지 못했다.
안드레 감독은 "전반 초반에 실점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도전적인 경기를 펼쳤다. 후반서도 계속 문을 두드렸지만 골을 넣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까이온과 지안의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월드컵이 끝난 후 복귀하게 될 예정"이라면서 "아직 선수 교체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는 현재 상황에 대해 안드레 감독은 "조직적인 축구를 펼쳤고 경기장에서 나타났다. 그런데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 아쉽다. 외국인 선수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 임팩트를 가진 선수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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