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타선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NC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시즌 8차전에서 무려 홈런 6방이 터지며 13-8로 이겼다. NC(14승 19패)는 2연패서 탈출했다. 넥센(15승 19패)은 3연승이 좌절됐다.
모창민은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모창민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오랜만에 방망이가 살아났다. 오늘을 계기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길 바란다. 5월에는 팀이 반등했으면 한다”며 웃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노리고 친 것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내 홈런보다 팀의 17안타가 더 의미가 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뽑았다”며 팀 승리에 더 의미를 뒀다.
멀티홈런으로 타격감을 찾았냐는 물음에 모창민은 “아직은 멀었다. 멀티홈런으로 타격감이 계속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