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UCL 4강 경기 최고 평점 8.1점...나잉골란은 7.8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5.03 06: 12

마네가 맹활약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서 AS로마에 2-4로 패배했다. 앞선 1차전서 5-2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1,2차전 합계에서 7-6으로 앞서며 UCL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1차전서 패배로 3골이 필요한 로마가 먼저 공격에 나섰지만, 선제골은 리버풀의 차지였다. 전반 8분 나잉골란의 패스 미스를 피르미누가 잡아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고, 마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2-4 패배에도 UCL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리버풀에서는 사디오 마네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1점을 부여했다. 로마에서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했으나, 전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나잉골란이 7.8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피르미누가 7.1점으로 뒤를 이었다. 로마에서는 제공권 능력을 자랑하며 맹활약한 제코가 7.7점으로 나잉골란의 뒤를 이었다.
한편 '파라오' 살라의 경우는 이날 부진하며 평점 6.6점에 그쳤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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