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로맨스 패키지'가 야심찬 시작을 알렸다. 파일럿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현무와 한혜진 못지않게 전현무와 임수향 콤비의 호흡과 함께 주인공인 청춘남녀 10인의 매력 역시도 폭발했다.
지난 2일 오후 첫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10인의 청춘남녀들이 등장해서 3박4일간의 호텔로맨스 패키지를 시작했다.
파일럿에 이어서 로맨스 가이드로 합류한 전현무는 변함없이 맹활약했다. 현재 한혜진과 열애중인 전현무는 "일편달심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히면서 사랑꾼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파일럿 당시 한혜진이 했던 말까지 꼼꼼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나 전현무는 따스하고 냉철하게 청춘남녀 10인을 바라봤다. 전현무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냉철한 분석으로 로맨스 가이드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미니바 선택에서 선택받지 못한 105호를 찾아가서 "착한남자는 매력있지만 착하기만한 남자는 매력이 없다"고 조언을 해줬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띈 출연자는 역시나 103호. 직업과 나이를 밝히기 이전에 미니바에서 무려 3명의 여성 출연자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103호는 28살로 야구선수 매니지먼트와 통번역을 하는 일을 했다.
103호의 매력은 솔직하고 적극적인 매력과 듬직하고 훈훈한 매력. 103호는 버스안에서 처음으로 같이 앉은 107호의 방을 먼저 찾았다. 뿐만 아니라 고기를 굽거나 할 때도 가장 먼저 나섰다. 3명의 선택을 받은 뒤 함께 할 때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었다. 여러모로 커플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출연자다.
전현무라는 최고의 로맨스 가이드와 103호라는 스타 탄생으로 출발한 '로맨스 패키지'는 알쏭달쏭한 1일째 날을 마쳤다. 본격적으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매력을 뽐낼 2일째 역시도 궁금해진다. 청춘남녀 10인의 설레는 마음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pps2014@osen.co.kr
[사진] '로맨스패키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