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레일리도 6전 7기? 한승혁 선발 2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03 12: 08

레일리의 6전7기인가? 한승혁의 선발 2연승인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4차전이 열린다.  양팀은 전날까지 1승씩 주고 받았다. 이날 3연전 3차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놓고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두 명의 선발투수들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롯데는 좌완 브룩스 레일리가 등판한다. 올해 6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4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 5.61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13승(7패)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도 2회에 그쳤다. KIA를 상대로 6전7기에 도전한다.

작년 KIA와의 경기에 좋은 기억이 많았다.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잘 던졌다. 원래 4일 SK와의 경기 선발투수였지만 하루를 앞당겼다. KIA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고 반등하라는 주문이다. 듀브론트도 1일 KIA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했다. 
KIA는 선발투수로 변신한 한승혁이 나선다. 앞선 4월 27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쳐 첫 승을 따냈다. 선발 3경기 만에 첫 퀄리티스타트였다. 강속구는 물론 변화구와 제구력도 훌륭했다. 2연속 호투를 펼칠 것인지 관심이다. 
양팀 타선은 상승세에 있다. KIA는 전날 17안타를 쳐내 12득점을 올렸다. 안치홍과 이범호가 각각 2안타씩 때려내며 복귀효과를 냈다. 롯데도 이대호가 멀티포를 가동하면서 타선을 이끌었다. 레일리와 한승혁의 투구가 변수이지만 타격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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