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입담+황홀 라이브"..'정희' 펜타곤x더보이즈, 더 '빛나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03 13: 59

그룹 펜타곤과 더보이즈가 뛰어난 입담과 황홀한 라이브로 '정희'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 보이는 라디오의 'Live On Air' 코너에서는 펜타곤과 더보이즈가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더보이즈는 "너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흐뭇함을 유발했다. 이어 DJ 김신영은 "펜타곤의 '빛나리'가 역주행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고, 펜타곤은 "차트 진입이 처음이다. 한 달 전 앨범이 나왔는데 그때는 차트인을 못 했다. 그런데 이틀 전 아침에 뜬금없이 전화가 오더라. 차트인 때문이었다"면서 " 오늘 아침 최고 순위가 56위였다'고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신영은 "후이가 그룹 워너원 작곡을 많이 하지 않나. '에너제틱'도 만들었는데 작사는 우석이 했다고?"라고 물었고 우석은 "저는 숟가락만 얹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은 "'에너제틱'이 아깝거나 그러지는 않았나?"라고 다시 물었고 진호는 "제가 후이에게 물어봤었는데 '좋은 노래를 좋은 가수가 불러줘 감사하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이던은 "저는 조금 후회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신영은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더보이즈 선우를 언급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가장 잘 생긴 참가자로 알려졌다"고 운을 뗐고 선우는 "그때 노엘이라는 랩을 잘하는 친구와 대결했었다. 정말 잘하는 친구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케빈 역시 SBS 'K팝스타'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상황. 케빈은 "한국에서 태어나긴 했는데 바로 캐나다로 넘어갔다"며 한국어가 어설펐던 시기를 떠올렸고 "유행어와 욕이 배우기 쉬은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뉴는 "멤버들끼리 욕같이 나쁜 말을 하면 벌금을 내고 있다"고 거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도 이날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실력파 아이돌'임을 다시금 입증한 펜타곤과 더보이즈. 방송 말미 한 청취자는 "두 그룹 모두 롱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이들 또한 각오를 다져, 앞으로 더욱 빛날 이들의 성장을 기대케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정희'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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