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이 아빠가 된다.
윤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태명은 ‘해일’이에요” 라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그는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요즘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주고 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에도 태어날 아이를 위한 곡인 ‘해일’과 ‘9월의 기적’을 수록,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피아노 연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26일 예정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1회차 추가 오픈을 하였고, 이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다가올 소품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한의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는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의 동명 타이틀로 도심 속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해 휴식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는 윤한의 소감 전문이다.
“엄청나게 큰 해일이 우리를 덮치는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태명은 ‘해일’ 이에요.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 요즘 매일 곡을 쓰고 피아노를 연주해 주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게 이렇게 큰 책임감과, 동시에 감격스러운 일인지 느끼게 되는 행복한 하루 하루 입니다.
해일아 안녕~ 아빠야
많이 많이 보고 싶구나
엄마 아빠는 우리 해일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곧 만나자 /parkjy@osen.co.kr
[사진] 스톰프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