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홍보' 해커, 이번에는 임창민 응원 메시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03 14: 38

현역 연장을 위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한 구직 활동을 펼치는 전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될 임창민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NC의 뒷문을 지키는 임창민은 지난달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병원 검진을 통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계투진 운용에 빨간 불이 켜진 NC는 임창민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치명타를 입게 됐다. 
해커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을 받아들이고 복귀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이미 벌어진 일을 돌이킬 수 없지만 동기부여삼아 재활 과정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끝에는 좋은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활이 조금 길겠지만 항상 해왔던 것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리고 기간동안 남을 도와주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부터 5년간 NC에서 뛰었던 해커는 통산 56승 34패(평균 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NC와 재계약이 불발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영상을 주기적으로 올리는 등 KBO리그 복귀 의사를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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