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이범호, 585일만에 4번타자…최형우, 나지완 벤치 대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03 17: 33

KIA 내야수 이범호가 4번타자로 나선다. 
김기태 KIA 감독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최형우와 나지완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최형우는 허리 통증의 여파, 나지완은 사구를 맞은 곳이 여의치 않았다. 두선수가 빠지면서 타순도 많이 변화가 있었다.
김선빈(유격수)과 버나디나(중견수)가 테이블세터진에 포진했다. 김주찬이 3번 지명타자로 나서고 이범호(3루수)가 최형우 대신 4번타자의 임무를 맡았다. 2016년 9월 25일 수원 KT전 이후 585일만에 4번타자로 나선다.

안치홍(2루수)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5번타자로 출전한다. 정성훈(1루수)이 6번을 맡았고 우완 포수 백용환이 7번, 유재신(좌익수)이 8번, 이명기(우익수)가 9번 타자로 출전한다.  롯데 선발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7명의 우타자가 포진했다. 
김기태 감독은 "최형우는 왠만하면 출전한다고 했지만 전날 허리통증으로 빠졌는데 쉬도록했다. 나지완도 많은 사구를 맞았다. 대신 두 선수는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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