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콜’이 정체를 숨긴 채 등장한 시크릿 솔로의 무대를 선공개 했다. 목소리와 실루엣만으로 여러 아티스트의 이름이 거론되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3일 공개된 Mnet 새 예능 ‘더 콜’ 선공개 영상에는 1차 라인업 가수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시크릿 솔로 중 한 명의 무대가 담겼다. 무대에 오르는 뒷모습을 보고 모두가 알쏭달쏭해 하며 눈과 귀를 집중했다. 콜라보 파트너가 될 수도 있는 상대인 만큼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을 상상하며 시크릿 솔로의 정체를 파악하는 모습이다.
파스텔 톤 의상을 입고 화사하게 등장한 시크릿 솔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불렀다. 첫 소절이 시작되지 마자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안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고음은 그가 탄탄한 실력을 가진 뮤지션임을 증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의 정체를 추측해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제작진은 “세대와 장르의 제약 없이 오직 느낌만으로 운명의 커플이 될 수 있도록 시크릿 솔로들은 모습을 숨긴 채 블라인드 무대를 펼치게 된다”고 설명하며 “깜짝 놀랄만한 시크릿 솔로들의 정체와 그들이 누구와 콜라보 커플이 되어 신곡 무대를 선보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 콜’은 오는 4일 저녁 8시1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