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송광민이 싹쓸이 3연승을 이끌었다.
송광민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4회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LG와 주중 3연전을 스윕하며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송광민은 1회 1사 2루 첫 타석부터 LG 선발 임찬규에게 우전 적시타를 치며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4회에는 임찬규의 높은 커브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5호. 7회에도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송광민은 "최근 몇 경기 타이밍과 밸런스가 맞지 않았는데 오늘 뭔가 조금 감이 왔다. 오늘을 계기로 회복될 수 있을 것 같다. 팀 승리에 일조하게 돼 기쁘고, 지금의 감을 유지해서 팀이 계속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