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소방수 손승락, 이명기 강습타구 맞고 강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5.03 21: 47

롯데 소방수 손승락이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고 강판했다. 
손승락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9회에 등판했으나 2사후 강습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3-3 동점상황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2사까지 잘 잡았다. 그러나 유재신에게 2루수 옆을 빠지는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이명기와의 승부에서 이명기의 강습타구에 오른쪽 무릎쪽으로 맞고 쓰러졌다. 

타구는 몸을 맞고 롯데 더그아웃 앞까지 굴러갈 정도로 강했다. 손승락은 홈 커버 수비를 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진정되어 일어나기는 했지만 투구는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진명호로 교체되었다. /sunny@osen.co.kr
[사진] 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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