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두산 상대로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최근 8연승을 달리던 LG는 주중 한화 상대로 3연전 스윕을 당하는 등 4연패에 빠졌다. 5연승-3연패-8연승-4연패의 롤러코스터 행보다.
LG는 영건 김대현이 4일 두산전 선발로 나서 연패 스토퍼가 되어야 한다. 올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통산 두산전 성적은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9.00이다. 모두 지난해 기록이다.

지난해 8월에는 4⅔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어린이날 3연전에서 두산 상대로 승리를 거둔 기억도 있다.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 배짱 승부를 펼쳐야 한다. 도망가는 피칭이 아닌 정면 승부로 투구 수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두산 4번타자 김재환과의 대결이 관건이다. 김재환은 김대현 상대로 6타수 4안타(타율 .667) 2홈런 1볼넷로 천적 관계다. 장타력이 좋은 김재환을 잘 봉쇄해야 한다.
김재환은 3일 현재 타율은 2할5푼5리로 낮지만 9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2루타 5개를 포함해 28안타 중 장타가 절반이다. 장타율은 .545로 높은 편이다. 김재환은 3일 KT전에서 홈런 한 방을 때려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1루 베이스를 통과하는 날카로운 타구를 때렸는데, KT 1루수 황재균의 놀라운 다이빙캐치에 걸려 끝내기 안타가 무산됐다.
김재환 앞의 박건우, 뒤의 4할에 가까운 양의지까지 중심타선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1차 과제다. 포수 유강남의 리드에 따라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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