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5연속 위닝시리즈를 통해 중위권 도약을 모색한다. SK전에 좋은 기억이 있는 노경은(34)이 선봉장으로 나선다.
롯데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노경은을 선발로 예고했다. 충격적인 개막 7연패 이후 최하위권에 머물던 롯데는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8위까지 올라왔다. 5위 KT와의 승차는 이제 1.5경기다. SK전을 무난하게 넘긴다면 다음 주 5위권에도 도전할 수 있다.
선발은 우완 노경은이다. 노경은은 시즌 5경기(선발 2경기)에서 13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35로 호투하고 있다. 시즌 출발은 다소 늦었으나 최근 롯데 마운드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셈.

특히 올 시즌 SK를 상대로 한 차례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4월 21일 사직 SK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SK의 장타력을 봉쇄했다. 당시의 기세는 노경은이 선발로 안착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통산 SK를 상대로 한 37경기에서도 4승3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3.91로 약하지 않은 편이었다.
이에 맞서는 SK는 언더핸드 박종훈(27)이 선발로 나간다. 박종훈은 시즌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비교적 무난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직전 등판인 4월 28일 고척 넥센전에서도 5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5연승에 도전한다.
통산 롯데를 상대로는 15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롯데전에서는 4월 22일 사직 경기에 출전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다. 롯데전에는 비교적 강했던 투수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