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선양 기자] 리듬체조의 기대주 김채운(세종고3)이 제10회 리듬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채운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끝난 볼 결승에서 15.500점을 획득해 알리나 아딜카노바(카자흐스탄·16.80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후프 결승에서 15.450점을 받아 누리니소 우스마노바(우즈베키스탄·16.650점), 아딜카노바(16.1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단체전(혼합수구)에서 15.100점으로 중국(16.850점), 일본(16.400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체조연맹의 초청으로 대회를 참관한 전 국가대표 손연재는 “오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김채운 등 한국선수들의 메달 전망이 밝다. 한국 리듬체조의 계보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1]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김채운
[사진2]대회 참관차 방문한 손연재(오른쪽)과 기념촬영한 김채운=사진제공/김채운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