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영문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국제적인 K리그 알리기에 나섰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해외 협력사 및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K리그와 연맹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K리그 뉴스레터(K LEAGUE NEWS LETTER)'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 K리그 뉴스레터에는 K리그 팀들의 다양한 대회 소식을 비롯해 연맹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 그리고 각종 사업과 정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뉴스레터 수신대상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일본 J리그등 해외 프로축구팀이나 연맹, 협회 등 대회 단체는 물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방송사, 그리고 스포츠 데이터 분석 업체까지 국적과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5월호에는 ▲ ACL 16강 K리그 3팀 진출 ▲ K리그 첫 준프로 선수 탄생 ▲ 전북 최강희 감독, K리그 통산 최다승 신기록 달성 ▲ 국제축구평의회(IFAB) 테크니컬 디렉터 초청, VAR 심판 교육 진행 ▲ 지역제한 없는 중계, ‘WORLDWIDE LIVE’중계 서비스 제공 등의 소식을 담았다.
연맹은 K리그 뉴스레터 배포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스포츠 산업 시장 변화에 발맞춰, 전 세계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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