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수순이다. 두산 투수 장원준이 5일 LG와의 '어린이날 매치'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LG전을 앞두고 장원준 선발 일정을 밝혔다. 김 감독은 "장원준을 내일 선발로 쓴다"고 말했다. 이미 전날 장원준의 당겨쓰기를 내비쳤다.
장원준은 지난 2일 KT전에 선발로 등판했다가, 1이닝을 던진 후 우천으로 노게임이 됐다. 많은 공을 던진 것도 아니라 이틀 쉬고 5일 LG전 선발로 다시 출격한다. 두산은 5일 선발 로테이션이 임시 선발 이영하 차례이기에 장원준을 이틀 쉬고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8.48을 기록 중이다. 한편 5일 LG 선발은 윌슨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