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3타수' 박용택, 양준혁 넘고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04 20: 07

LG 베테랑 박용택이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을 세웠다.
박용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전까지 박용택은 7330타수를 기록, 양준혁(7332타수)에 2개 차이로 다가섰다. 
1회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해 후속 채은성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2회 1사 2루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

4회 2사 후 이영하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출루했다. 양준혁의 7332타수를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이날 4회까지 2안타를 보탠 박용택은 통산 2267안타로 양준혁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2318개)에 51개 차이로 다가섰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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