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타격 부활’ 김성현,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04 22: 01

시즌 초반 풀이 죽었던 김성현(31·SK)의 방망이가 어느새 제 궤도에 올랐다.
김성현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3-3으로 맞선 6회 만루 기회에서 나온 우익수 희생플라이는 이날 결승타였다. 우익수 손아섭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이 또한 안타가 될 만한 잘 맞은 타구였다.
시즌 초반 타격이 부진해 위기를 맞기도 했던 김성현이지만, 꾸준히 출장하자 이내 자신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현은 이날 경기 직전 10경기에서 타율 4할4푼8리의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멀티히트로 최근 감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성현은 "경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코치님들이랑 동료 선수들에게 어려가지를 물어보면서 나름의 방법을 찾으려고 했던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를 한 안타를 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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