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아쉽게 패한 롯데가 설욕에 나선다. 최근 부진했던 김원중(25)이 개인의 명예회복이라는 또 하나의 목표 속에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김원중을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는 4일 SK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 힘 싸움에서 밀리며 4-5로 졌다. 이날 승리를 거둬야 5연속 위닝시리즈의 교두보를 놓을 수 있다.
김원중은 부진 탈출이라는 다른 목표도 있다. 김원중은 시즌 6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53에 머물고 있다. 25⅓이닝에서 20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제구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 퀄리티스타트는 한 번도 없고, 직전 등판인 4월 29일 한화전에서도 4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썩 좋은 투구는 아니었다.

통산 SK전에서는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04에 그치고 있다. SK전 성적도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이에 맞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 확정에 나서는 SK는 문승원(29)이 선발로 나간다. 문승원은 시즌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54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치고 있다. 다만 직전 등판인 4월 29일 넥센전에서는 4⅓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나쁜 투구를 했다. 11피안타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였다.
롯데를 상대로도 강한 면모는 없었다. 통산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53에 머물고 있다. 이날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