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하 어벤져스3)가 이번 주말 안으로 전 세계 10억 달러 수익(1조 77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지난달 26일 북미에서 전야 개봉한 이후 3억 3830만 달러(3,643억 4,910만 원)를, 같은 달 25일 해외에서 개봉한 이후 5억 6670만 달러(6,103억 3,590만 원)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전 세계 수익 9억 110만 달러(9,704억 8,470만 원)를 기록하며 1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뒀다.

‘어벤져스3’는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 10 억 달러를 돌파하는 34번째 영화가 됐다. 디즈니 측은 ‘어벤져스1’ ‘어벤져스2’ ‘블랙 팬서’ ‘아이언맨3’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등을 포함해 17 개의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