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초반 부진했던 경기력, 결과로 만들면서 자신감 찾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05 16: 09

"시즌 초반 부진했던 경기력을 결과로 만들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1경기 만에 강원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4위를 유지했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원정에 찾아와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모든 팀들이 그렇듯 일정이 타이트한 상황서 힘든 원정길에 나섰다.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욕을 보인 인천을 상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잘 극복했다. 경기 운영 면에서 실점이 아쉬웠만 잘 대처했다. 원정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결과를 가져와서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우의 후반 투입에 대해서는 "종아리와 무릎 부상이 있어 훈련량이 부족했다. 많은 시간을 주고 싶었지만 회복 기간이 짧아 후반에 내보냈다. 짧은 시간 임팩트 있는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선두권 경쟁이 가능해진 조 삼독은 "초반에 부진했던 경기력을 결과로 만들어내면서 자신감을 찾았다"며 "월드컵 휴식기 전에 승점 관리를 철저히 해서 휴식기 이후 업그레이드된 제주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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