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5월은 ‘어른이’ 달...키덜트들을 위한 5월 나들이 코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05 17: 41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까지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은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많이 열린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고 나서도 취미생활을 즐기는 ‘어른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들이 제공되고 있다. 5월 첫째주에 벌어지는 키덜트들의 관심을 모으는 자리들을 모아봤다. 
▲ e스포츠로 가족과 교감,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e스포츠로 가족과 교감하는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이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섯번째로 개최한다.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로 가족간, 세대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였으며, 매년 2만 여 명이 참가하며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있다.
올해 ‘2018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과 한빛소프트의 ‘한빛 오디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종목들로 구성된다. 또한 초대가수 축하공연, LoL 프로 선수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삼성 데스크탑 오디세이, 노트북 오디세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 게이머들의 축제 ‘Play X4’
키덜트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Play X4’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블리자드의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최상위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결승전이 함께한다. 
이 날 결승전에는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뚫고 예상 외의 변수를 만들어 내며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두 팀, X6 게이밍과 O2 아디언트가 격돌해 누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올해 ‘Play X4’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25개국이 참가해 가상∙증강현실게임은 물론 각종 오락실 게임,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110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사의 신작 발표나 현직 게임 기획자와 프로게이머, 유명 BJ와 함께하는 토크쇼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으로, e스포츠 팬 뿐만 아니라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유명 아트토이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아트토이컬쳐 2018’
‘아트토이컬쳐’는 2014년 시작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작년까지 누적 관람객 25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토이 전시회다. 올해 아트토이컬쳐의 메인 포스터를 제작한 세계적인 프랑스 아티스트 장 줄리앙을 비롯해 캐릭터 해부 조형으로 유명한 미국 아트토이 작가 제이슨 프리니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150개 팀 200여명이 참여하는 올해 아트토이컬쳐는 5월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국내외 300여종 보드게임을 무료로, ‘서울보드게임페스타’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가 5일과 6일 양일간 세텍(SETEC)에서 열린다. 300여 종의 국내외 보드게임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균일가전도 양일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보드게임대회가 진행되며,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보드게임 신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존'도 마련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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