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첫 승' 임기영, "야수들의 도움이 큰 경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05 18: 04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임기영은 5일 광주 NC전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 그리고 팀의 12-4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임기영은 3번째 선발 등판 만에 첫 승을 수확했다. 임기영은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2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2사 후 위기에 몰리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선발진의 이닝 소화가 절실했던 KIA였지만 임기영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그러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최소 실점으로 5이닝을 버텼고 결국 시즌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임기영은 "팀이 이겨서 다행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초반에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줬다. 최근 불펜진 소모가 많아서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주고 싶었는데 과한 욕심이었던 것 같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야수들의 도움이 큰 경기였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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