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 "'무도' 돌아오길"...'셀프디스' 가득한 오프닝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05 18: 39

'뜻밖의 Q' 제작진이 '무한도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MC가 패널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무한도전' 종영 후의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아직 최행호 PD에게 전화를 못 받았다"고 말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이 전해진 것. 

이에 '뜻밖의 Q' 연출을 맡은 최행호 PD는 자신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고, "망스멜" 등의 댓글들을 편집해 한 화면에 띄운 후 "형 미안해요, 저도 정신이 없어서"라는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제작발표회 현장도 짧게 전했다. '무한도전' 후속 부담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행호 PD는 "우리도 '무한도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에는 눈물이 맺혀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첫 만남을 가진 '뜻밖의 Q' 이수근, 전현무와 패널들은 '뜻밖의 Q' 시그니처 동작을 만들었다. 노사연의 큐대 동작, 설운도의 '캡틴큐' 광고 동작 등이 등장했고, 강타는 90년대 예능식 동작을 해 그만 시간을 되돌려 편집점을 다시 잡고 말았다. 
설운도, 노사연의 대선배뿐 아니라 유세윤, 은지원 등의 입담꾼들이 총출동해 전현무, 이수근과 왁자지껄 웃음을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뜻밖의 Q'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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