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라이브' 이광수♥정유미, 지구대의 힘든 일상 속 확인한 사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06 07: 25

‘라이브’ 지구대에 남은 이광수가 유학을 떠나려는 정유미를 기다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배성우는 두 사람의 관계 진전 소식을 듣고 함께 기뻐해줬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경찰 업무가 맞지 않는다고 느낀 한정오(정유미 분)가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염상수(이광수 분)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정오는 수십 년간 열심히 일한 경위가 사건현장에서 총을 맞고 사망하거나 정의감 넘치던 선배 이삼보(이얼 분) 경위가 정년퇴임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다고 느꼈다. 자신은 사명감 넘치는 경찰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상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이런 결정을 내리기 전에 먼저 말했어야 하는데 너 말대로 우리가 진지한 사이는 아니지만 내가 정말 너를 좋아한다”며 “나만 살겠다고 도망가는 기분도 들고 너만이 아니라 지구대 다른 팀원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상수는 지구대 경찰들은 사명감이 넘쳐서 근무하는 게 아니라 현장이 좋고 그곳에서 보람을 느껴 남아 있는 것이니 절대 미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너한테 화가 난다. 왜 나한테 기다려 달라고 말하지 않냐. 난 그게 너한테 너무 서운하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난 널 기다릴 수 있다. 내가 만약 너가 유학 갔는데 못 기다리고 다른 여자를 만나거나 변심하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물었고 정오는 “어쩔 수 없겠지만 많이 서운할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입맞춤으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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